고지혈증은 혈액 내 지방 성분(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정상 범위를 초과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는 심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박용우 박사의 스위치온 다이어트는 인슐린 조절을 기반으로 한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방식이며, 체지방 감소와 혈당 조절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고지혈증 약을 복용 중이라면 무조건 중단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1. 고지혈증의 정상 수치와 기준
고지혈증의 진단 기준은 다음과 같다.
- 총콜레스테롤: 200mg/dL 미만 (이상이면 주의)
-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 100mg/dL 미만 (높을수록 심혈관 질환 위험 증가)
- HDL 콜레스테롤(좋은 콜레스테롤): 40mg/dL 이상 (낮으면 심혈관 질환 위험 증가)
- 중성지방(TG, Triglycerides): 150mg/dL 미만 (높으면 지방간, 당뇨 위험 증가)
이 중에서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높을 경우, 고지혈증 치료가 필요할 가능성이 크다.
2. 스위치온 다이어트가 고지혈증에 미치는 영향
스위치온 다이어트는 저탄수화물 식단을 기반으로 하므로,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고 체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 체중 감량과 함께 중성지방이 감소하고, HDL(좋은 콜레스테롤)은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초기에는 LDL(나쁜 콜레스테롤)이 일시적으로 증가할 수도 있다. 이는 지방 연소 과정에서 생기는 일시적인 변화로, 장기적으로 보면 안정화되는 경우가 많다.
3. 고지혈증 약을 중단해도 될까?
절대 독단적으로 약을 끊지 말아야 한다.
- 고지혈증 약(스타틴, 피브레이트 계열 등)은 심혈관 질환 위험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 스위치온 다이어트를 하면서도, 정기적인 혈액 검사를 통해 수치 변화를 확인해야 한다.
- 약물 중단 여부는 반드시 의사와 상의 후 결정해야 한다.
만약 스위치온 다이어트를 일정 기간(예: 3~6개월) 진행한 후,
- 체중이 줄고
- 중성지방이 정상화되며
- LDL이 큰 문제 없이 관리된다면,
의사와 상담 후 약물 감량 또는 중단을 고려할 수 있다.
4. 스위치온 다이어트를 할 때 고지혈증이 있다면 주의할 점
- 건강한 지방을 선택해야 한다
- 오메가-3가 풍부한 고등어, 연어, 들기름, 아마씨 등을 섭취
- 포화지방이 많은 가공육, 튀김 음식 과다 섭취 주의
- 탄수화물을 무조건 끊기보다, 건강한 탄수화물을 적절히 섭취해야 한다
-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정제 탄수화물(빵, 국수, 흰쌀)은 줄이고
- 현미, 귀리, 보리 같은 복합 탄수화물은 적절히 섭취
- 정기적인 혈액 검사 필수
- 최소 3개월마다 혈액 검사를 통해 콜레스테롤 수치 변화를 확인해야 한다.
- LDL 수치가 지나치게 높아지면 식단을 조정해야 한다.
5. 결론
고지혈증 약을 복용 중이라면, 스위치온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 무조건 약을 중단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 다이어트 후 혈액 검사 결과가 개선되면, 의사와 상담 후 약을 줄이거나 중단할 수 있다.
- 건강한 지방 섭취와 탄수화물 조절을 병행하면서 혈액 수치를 모니터링해야 한다.
고지혈증이 있는 경우에도 체계적인 식단 관리와 운동을 병행한다면, 약물 의존도를 낮출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절대 스스로 약을 끊지 말고 전문가와 상의하면서 진행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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